스테이크 굽기정도만 알면 어디 가서 안 부끄럽다 (feat. 큐브 스테이크)
- 고기이야기
- 2023. 2. 14.
스테이크 굽기 정도
그리고 큐브 스테이크
ㄴビ... ㉠ㅏ끔...
스테ㅇ1크를 먹는ㄷΓ....
ㄱ߅끔은 굽ㄱI 정도를 알 수 없는 내㉠ド 별루ㄷ ㅏ...
웰던 ㈄ㅣ디엄 ㉣ㅔøł를 몰౽┣....
소㉣ㅣぇı며... ㈜문 할 수 없ㄷr는 건....
え占 슬픈ㄱㅓO|=.....
ㅁㅓ... 몰౽┣야口ビ 고ㄱI를 먹는 건 아Ꮮㅣ잖ㆁト...^^
난... ㅂΓ싹 익힌つㅔ....좋⊂ト.....
ㅇr㉡ㅣ...
핏물 뚝뚝 떨øłⓩㅣ는 ㉣ㅔ어㈎ ㈇ㅏ닌.....
웰던으로.....먹는 내㉠ド 좋⊂ト.....
티잇(티스토리 이웃) 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테이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에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의 인기가 좋았었지만,
가족 단위가 1인 가구로 변화된 지금은
가도 커플 단위로 만 가서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자체가 쇠퇴 중이라고 합니다.
그에 알맞게 고급 뷔페나 레스토랑은 커플 위주의
메뉴와 코스요리를 론칭하여, 꾸준하게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엔 생일이나 기념일에만 먹던 스테이크
항상 갈 때마다 나에게 맞는 굽기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
라고 생각하다가 '그냥 적당히 구워주세요.'나
중학교 영어시간에 강제로 주입당한
'웰던 (well-done)으로 해주세요.'라는 대답만
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일단 굽기에 대해 설명하기 전
✨핏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기의 핏물을 정말 피(헤모글로빈)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저희가 먹는 육류에는 피가 이미 최대한 제거되었고,
육즙(미오글로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오글로빈은 근육과 산소가 많이 필요한 곳에 들어있으며,
도축 후 피를 빼지 않은 고기는 유통이 불가합니다.
이 점에 대해 꼭 숙지하신 후 어디 가서 아는 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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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굽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테이크는 가장 크게
웰던 (Well done) - 집에서 먹는 바삭하기 전 삼겹살 느낌
미디엄 (Medium) - 집에서 소고기 구워 먹는 느낌
레어(Rare) - '엄마, 이거 안 익은 것 같아' 느낌
'이 3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로 끝나면 안 되겠죠?
이걸 이제 세분화 시켜볼까요?
✨ 웰던 (Well-done)
스테이크 내부까지 완전히 100% 익어버린 상태이며,
제대로 숙성이 되지 않으면 매우 질겨서 먹기 힘들다.
붉은빛과 미오글로빈이 거의 흘러내리지 않아,
붉은빛을 혐오하는 분에겐 제격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사 신경급으로 요청하는 단어로,
실제로 우리나라 업계에선 웰던 비중이 매우 높다고 한다.
✨ 미디엄 웰 (Medium well)
이름과 다르게 약 85 % 정도 익은 상태이며,
생각보다 애매한 기준이라 숙달된 자가 구워야 맞출 수 있는 굽기이다.
겉으로 보나 속으로 보나 거의 익어있지만,
썰어두면 붉은 육즙이 잘 흘러나온다.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굽기 정도라고 한다.
✨ 미디엄 (Medium)
이름과 다르게 50%가 익은 상태는 아니다.
집에서 비싼 소고기를 구워 먹는 정도의 느낌으로
겉은 잘 익었고 속은 살짝 핑크빛을 돌아 75% 정도 익은 상태이며,
부들부들한 식감과 넘치는 육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굽기 정도이다.
스테이크에 대해 살짝 먹어본 분들은 보통 이 미디엄을 선호한다.
✨ 미디엄 레어 (Medium rare)
이름과 다르게 약 50% 정도 익힌 상태이다.
여기서부턴 먹어본 사람이 아니면 시킬 경우 폭망할 확률이 높다.
스테이크에 대한 미식 레벨이 매우 높은 분들은 보통 미디엄 굽기를 선호한다.
일반인들은 여기서부턴 깜짝깜짝 놀라 먹다가,
좀 더 구워주세요라는 요청을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 레어 (Rare)
약 25% 정도만 익혀진 상태이다.
육회를 좋아한다는 분들이, 소고기는 생으로 먹어야 좋지 허허
하다가 미지근한 오묘한 느낌에 충격을 받아,
더 익혀달라고 재 요청을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영화나 TV에서 보고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레어에 대해 다시 설명해 주고
동의를 받은 구 제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정도
✨ 블루 (Blue)
색은 완전 붉은색으로 안 익힌 건 아니고,
위생적으로 문제없이 익힌 상태로,
육회(옵션 부여-따스함) 수준으로 보면 된다.
도대체 왜 블루이지?라고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어원이 스테이크와는 관계가 적은 내용에서 따온 것이었다.
"생선을 블루로 익히다(cuire au bleu, mettre au bleu un poisson)".
살아 있거나 아주 싱싱한 상태의 생선을 비늘을 제거하지 않은 통째로,
화이트 또는 레드와인, 식초, 소금, 향신 허브 등을 넣은 쿠르부이용에 담가 익히는 것을 말한다.
생선 표면의 점액이 식초와 만나 푸른빛을 띠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루 [BLEU]
이렇게 굽기 정도에 알아보았는데,
미디엄웰과 미디엄이 딱 제 취향인 것 같네요.
아무리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도 항상 레스토랑에서 먹기엔 너무 비싸니,
요즘은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을 통해,
스테이크용 고기를 구매하여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티본스테이크가 유명했지만,
요즘은 토마호크라는 제품이 가장 핫한데요,
토마호크는 독특하게 갈빗살, 꽃등심, 새우살
3가지 비싼 부위를 모두 즐길 수 있기에, 원육을 구하기도 어렵고,
구하더라도 집에서 조리하기 매우 어려워서
구매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저도 비싼 토마호크 두덩이를 선물 받았었는데,
오븐이 없어 요리하는 데 애를 먹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자매품 돈마호크도 있지만,
등심 위주로 갈빗살 삼겹살은 극히 적어,
그냥 등심을 사 먹는 게 좋습니다.
저것도 한번 선물 받아봤는데,
결국엔 뼈를 재빨리 자르고 편하게 구웠었죠..
(뼈는 우리 집 강아지 복길이의 몫)
그래서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는 없을까?
하다가 알아본 게 큐브 스테이크였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큐브 스테이크가 출시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에서 스테이크 요리는 어렵다."라는 인식이 강하게 있어,
많은 분들이 큐브 스테이크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찹스테이크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보통 큐브 스테이크에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야채를 같이 넣고
볶은 후 추가로 스테이크 소스를 넣고 버무린 요리를
찹스테이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장점은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시즈닝 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단점은 굽기 정도가 반강제로 미디엄 이상으로 설정이 되어버린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스테이크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다니,
전 큐브 스타일의 스테이크 발명이 너무너무 좋네요.
오늘 저녁엔 다들 큐브 스테이크 어떠신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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