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의 종류(훈제식, 건조식, 전통식)와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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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식 육포
건조식 육포
전통식 육포


 

안녕하세요 티잇(티스토리 이웃) 님들,

오늘은 육포에 대한 정보와
종류 그리고 역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키우는 강아지인 복길이에게
간식 겸 육포를 주다가.....
육포는 언제부터 먹게 됐을까?

(갑자기?)
라는 생각이 들어,

궁금함을 참을 수 없는 저는
저희 멘토인 전무님께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육포는 삼국 시대에서부터 먹게 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선 고급스러운 재료로 취급되어,
궁중요리에서도 많이 사용됐었다고 합니다.

특정 집안에서는 제사 음식으로도까지 사용된다고 하네요.

제 기억에 시작되는 가장 최초의 육포는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가 맥주와 함께 드시던 술안주인
육포가 제 인생의 최초의 육포인데요.

그 당시 매콤하기도 하고, 짭조름하며,
피 맛도 나는 듯하지만 고소하고 맛있던 육포가
그렇게 맛있고 매혹적이어서
옆에서 같이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ㅎㅎ

육포는 크게 훈제식, 건조식, 전통식 3가지 방식이 있다고 하며,
주로 소고기의 홍두깨 살이나 우둔살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훈제식(훈연식) 육포


바비큐 제작과 같은 방식으로
직화가 아닌 훈제 연기와 열로만 제작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보존을 위해 소금이나 양념을 바른 후 진행합니다.
3kg의 고기를 제작을 진행 시 1.2kg 정도 얻을 수 있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료의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고기가 두꺼울수록 제작시간이 길어집니다.
제작에 최소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훈제(燻製)의 기원은 인류가 불을 발명하고
얼마 되지 않아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서유럽과 북유럽과
열대지방에서 발달한 방식입니다.

우리나라는 아궁이와 온돌 시스템으로 인해
다른 나라에 비해 훈제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훈제의 연기가 발암물질이라고 취급되어,
암을 유발한다고 하여, 훈제맛이 나게 하는 조미료를
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애초에 훈제가 고대의 기술이기 때문에,
식중독균이 생길 확률이 높고 안전성 문제도 있어
최근에는 훈제를 이용한 요리는 방부제가 없을 경우
소비기한을 짧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2. 건조식 육포


시중에 판매되는 공장식 육포는 대부분
건조식 방식을 채택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건조 방식은 
열풍건조, 동결건조, 자연건조 등 다양하게 있지만,
육포는 주로 열풍건조를, 
전통 육포는 자연건조 방식을 중간에 거치기도 합니다.

최근에 식품건조기를 보유한 가정이 증가하였고,
그로 인해 건강한 식단을 위해
직접 집에서 건조식품을 만드는 분들이 증가하였지만,
다음 달에 찍힐 전기세를 보신다면,
정신적 충격을 먹고 건조기를 바로 중고마켓에
되팔지도 모릅니다.

 

대부분 집에서 육포를 만드실 경우
맛술, 마늘, 생강, 양파, 간장, 설탕, 후추, 고춧가루
만 있으면 누구든지 만들 수 있으며,

핏물을 뺀 소고기에 양념장을 발라 재워둔 뒤,
식품 건조기에 종이 포일을 깐 후
건조기에 넣은 후
70도에서 약 10시간을 설정하시면
맛있는 육포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구매해서 먹는 게 
더 정신건강과 지갑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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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통식 육포


건조식 육포와 만드는 재료는 동일하지만,
식품건조기가 아닌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자연건조를 해야 하며,
이로 인해 늦가을이나 초봄까지만 제작이 가능합니다.
더운 계절에 건조를 할 경우
잘못하면 육포들이 부패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건조하는 동안 조폭 고양이나 야생동물이
훔쳐 갈 수도 있으니 지속적인 감시도 필요합니다.

자연건조를 진행한 후,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전통식 육포가 다른 육포와 다른 점은 
굽는 방식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해당 방식을 진행할 경우에는
건조된 식품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뒤집어야 하며,
타지 않게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제 멘토인 전무님은 직접 만들어 드신 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하나만.. 주시지...

여하튼 해당 방식은 인건비와 재료값 등등
많은 방식이 소모되므로,
참고를 바랍니다.

 

4. 결론


육포는
만드는 것보다
사 먹는 게 싸다.



이상으로 오늘은
훈제식 육포
건조식 육포
전통식 육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3가지의 공통점은
소고기여서 정말 맛있다는 점인데요?

오늘 저녁 맥주 안주로
우리 모두 육포 어떠신가요?


이미지 지원- 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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