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길 이야기 복길이는 와이프가 키우던 강아지다. 원래는 회사 지킴이로 키우려던 강아지라 목줄을 채우고 회사만 지키고 있던 강아지였다. 사이즈는 매우 앙증맞은데, 사교성을 부모견에게 배우지 못하여, 견성은 바닥을 치고 있다. 복길이가 가장 좋아하는건 핥는건데, 정말 날 잡아먹을정도로 핥는데다가 가만히 놔두면 1시간도 넘게 핥다가 목이 마를 때 까지 켁켁 거리다 물마시러 갔다가 또 와서 핥는다. 와이프가 제제 할때까지 핥는데, 귀여워서 톡 건들면 바로 입질이 시작된다. 역시 견성이 안 돼있다. 그렇게 복길이와 2년 정도 사이가 좋지 않았었고(?) 겨울에 내가 한시적 백수 시절 와이프가 춥다고 복길이를 두고갔었고, 일 평생 실외배변만 하던 복길이의 배변활동을 위해, 목줄을 채우고(한 10분 싸움) 집밖으로 ..